타임紙 선정 최고의게임 톱10…한국산 ‘제로’ 2009/12/21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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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지붕뚫고하이킥 아이리스 수상한 삼형제
미남이시네요 맨땅에헤딩 공주가 돌아왔다
천사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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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s)은 최근 ‘2009년 무엇이든 톱 10(The Top 10 Everything of 2009)’을 발표했다.

 

그중 올해 최고의 게임 톱10 부문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게임은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초 북미와 유럽 시장서 100만장 이상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이온’이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순위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결과는 지극히 북미 게임 이용자 관점에서 게임을 선정하기 때문. 지난해 타임지가 발표한 순위에서는 일본에서 개발된 게임이 하나도 선정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됐다.

 

다음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게임 탑 10에 이름을 올린 게임이다.

 

10위 언차티드2-황금도와 사라진함대(PS3)
‘인디아나 존스’와 같은 한 편의 어드벤처 영화를 보는듯한 잘 짜여진 스토리와 전작을 뛰어넘는 당대 최고의 그래픽 만으로도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하다. 타임지는 ‘인디아나존스4’에 실망한 사람이라면 ‘언차티드2’가 그것을 대신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9위 어쌔신크리드2(PS3, X박스360)
대부분 후속작은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어쌔신크리드2’는 달랐다. 16세기 이탈리아를 철저하게 고증 정도로 아름다운 그래픽과 보다 다채로워진 즐길거리로 인해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대작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타임지는 ‘어쌔신크리드2’에 대해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자랑스러워할만한 게임이라고 극찬했다. 다만 싸구려 이탈리어식 발음은 제외하고 말이다.

 

8위 헤일로3:ODST(X박스360)
워낙에 북미에서 마니아층이 두터운 ‘헤일로’ 시리즈의 후속작인 만큼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게임임에는 분명하다. 타임지는 이번 작품에서 더 이상 마스터치프로 플레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헤일로’의 세계를 어둡고 느리고 재즈풍의 하드보일드한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7위 스크리블너츠(닌텐도DS)
‘스크리블너츠’는 기존 게임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단어를 입력하면 그 물건이 아이템으로 바뀌어 주어진 문제나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무려 2만 2천800가지의 단어를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게임의 개발자들에 대해 타임지는 틀에 박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한 상상력을 가진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6위 지오 - 디펜스 스왐(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팟 터치 및 아이폰도 이제는 게임 플랫폼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비록 버튼도 없고 하드웨어 사양도 떨어지지만 말이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만 봐도 ‘지오-디펜스 스왐’이 얼마나 중독성 있는 게임인지 잘 알 수 있다.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화려한 그래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위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Wii)
일본 게임업계의 자존심은 결국 ‘슈퍼마리오’가 살렸다. 여전히 고전적인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최신작에 걸맞게 화사하고 세밀해진 그래픽과 멀티플레이 모드는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좋은 점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4위 보더랜드(PS3, X박스360, PC)
FPS와 MMORPG 장르의 경이로운 만남이라는 평가를 듣는 ‘보더랜드’는 향후 게임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GTA와 같은 오픈월드 방식을 채택하고 1인칭 슈팅 게임 장르의 박진감과 육성 및 수십만종의 아이템이 등장하는 RPG적인 요소까지 더해 완벽하게 새로운 장르로 다시 태어났다.

 

3위 DJ히어로(PS3, X박스360, Wii)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재탕’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기타히어로’ 시리즈가 ‘DJ히어로’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특히 양질의 독점 사운드트랙과 나이트클럽 느낌의 화려한 그래픽은 ‘DJ히어로’를 최고의 파티 게임으로 탄생시켰다.

 

2위 배트맨:아캄 어사일러(PS3, X박스360, PC)
영화에서 ‘조커’는 더 이상 관객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게임에서 ‘조커’는 선과 악을 넘나들며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긴장감을 제공한다. 고담시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배트맨의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는 비록 영화 기반 게임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1위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PS3, X박스360, PC)
더 이상 생생할 수 없는 밀리터리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두워진 전체 콘솔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이견의 여지없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했다는 것이 타임지의 결론이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언차티드2, 황금도와 사라진함대, 어쌔신크리드2, 헤일로3, 스크리블너츠, 지오 디펜스 스왐,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보더랜드, dj히어로 댓글(0) l 트랙백(0)
'EPL 데뷔골' 이청용, 거침없는 21살의 비상 2009/09/27 0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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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혜 기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데뷔한 지 약 한 달하고 열흘.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의 골은 그렇게 빠른 시간에 터졌다. 이청용이 첫번째 어시스트에 이어 첫번째 골을 기록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딱 사흘.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축구종가 잉글랜드로 건너간 지는 이제 겨우 두 달째다.

26일(이하 한국시간) '2009/1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볼턴이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쐐기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성공시킨 이청용의 이번 활약은 여러모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팀의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이끄는 골인 동시에 실점한 지 약 2분 만에 터진 역전골이어서 더욱 짜릿했다.

이청용이 축구종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은 적응기간을 모두 합쳐도 이제 겨우 세 달 여 정도가 지났을 뿐이다. 지난 7월 빠르게 진전된 볼턴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2009/10' 시즌을 앞두고 7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이청용은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게리 멕슨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아래서 차근차근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적응해 왔다.

프리시즌과 리그 개막 초기에는 좀처럼 쉽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리그 컵대회 경기 등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알린 이청용은 지난 23일, 칼링컵 32강 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볼턴의 새로운 공격자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게리 멕슨 감독은 "볼이 향하는 곳에 언제나 이청용이 있었다"는 말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사흘 뒤인 26일에 치러진 2009/1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급기야 천금같은 결승골을 만들어 내는 엄청난 장면을 연출했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놀랍도록 빠르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이청용의 기량은 한국팬들은 물론 현지 볼턴팬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

더욱이 늘 지루한 축구를 한다는 이유로 팬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곤 하는 게리 맥슨 감독이 7라운드 버밍엄시티 원정에서 경기종료 5분 여를 남기고 터진 이청용의 역전골에 큰 감명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볼턴은 이 날 경기에서 1-0으로 리드하다 후반 38분 필립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다 이긴 경기를 무승부로 마칠 위기에 놓여있었다.

결국 실점 바로 2분 뒤에 역전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그 어떤 데뷔골보다 짜릿한 장면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기염을 토하며 축구종가에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청용은 K-리그 시절부터 보여주던 특유의 거침없는 플레이와 대범함으로 부족했던 자신의 약점들을 보완했다. 버밍엄시티전에서 케빈 데이비스의 프리킥을 포기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그의 데뷔골 장면은 이런 플레이 스타일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2008 베이징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준 거침없는 활약은 물론이고 K-리그에서는 서울을, 2010 월드컵 예선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고자 쉴 새 없이 움직이던 축구소년의 꿈은 이제 막 더 큰 날개짓을 시작했다.
이청용 데뷔골 댓글(2) l 트랙백(10)